반응형 주절거림 주절거림 2023. 8. 14. 그 새벽에 다시 키보드를 잡으며 10년쯤 된 듯하다. 일상 속에서 며칠이고 몇 주고 고민하다가 하나의 글을 써내던 나를 그만둔 지가. 생각의 결론과 그 생각의 정리를 하기까지의 과정들은 나에게 끊임없는 과제를 안겨 주었다. 하지만 짧게나마 글을 써내려 가면서 하나의 마침표를 가지고 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고통의 생각 뭉치를 덜어 낼 수 있었다. 나는 왜 글 쓰는 것을 그만두었을까? 아마도 싸이월드의 몰락과 함께 했을 것이다. 싸이월드 그 이후로는 글을 쓸 마땅한 공간이 없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으로 이어진 sns의 트렌드는 호흡이 매우 짧은 글을 올리길 강요했다. 그리고 읽는 이들의 타임라인에서 몇 시간도 안되어 뒤로 밀리고, 내가 아무리 열심히 글을 써 봐야 읽는 사람들에게는 시간을 내어 집중해서 읽어야 하는 귀찮은 글로.. 주절거림 2022. 9. 13. 내 사이트에 구글 광고를 드디어 넣었다. 여기 티스토리 블로그는 아니지만 옆에 링크에 적어둔 http://costory.kr 코스토리 - 코로나 이야기 코로나 시대, 하소연 할 곳 없는 지친 사람들의 쉼터 입니다. 한 번 감염 되었다 하더라도 재감염 될 수도 있는 코로나, 각자의 이야기들을 풀어 놓는 곳 입니다. costory.kr 요기에 드디어 구글 광고를 붙이는 날이 왔다. 신청 넣어놓고 처음 며칠간은 계속 신경을 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잊어버리고 살다가 요 며칠 방문자수가 조금 늘어난다 싶더니 오후에 메일이 뙇 !!! 저녁 내도록 광고 설정하고 한숨 돌리면서 글을 써 본다. 언젠가 여기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광고를 달아봐야겠다. 주절거림 2022. 9. 12. 추석 연휴를 지내며 첫글을 써 본다. 1년 전에 시작 하려다가 비워둔 블로그를 오늘 새벽에 다시 살려내어 써 본다. 내가 티스토리 블로그를 선택한 이유? 솔직히 구글 광고를 얻기 위함이 절반이고 나머지 절반쯤은 워드프레스 보다는 쉽게 설정하고 또한 네이버 블로그 보다는 조금 더 커스터 마이징 할 요건이 있기 때문 이랄까.. 이미 사이트 하나를 관리 하고 있기 때문에 이것 저것 신경쓰는건 귀찮고 알아서 관리 해주는 블로그를 찾다 보니 쉽게 하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제격인듯 하다. 1일 1커밋 운동이 있듯이. 1일 1블로깅이 된다면 나도 디지털 노마드의 꿈을 이룰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도 해본다. 할 줄 아는게 개발일 밖에 없어서 주로 올라가는 글은 개발 관련 글을 올릴테지만 그래도 주절거림이 내 특기 이기도 하니까. 이렇게 나마.. 이전 1 다음 반응형